반응형 티스토리챌린지4 독서일지 04 오늘도 여전히 를 읽고 있다. 재밌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전개와 억지스럽지 않은 증거가 자꾸만 페이지를 넘기게끔 만드는 것 같다.과연 일본이 추미스 강국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서구권 추리소설보다 덜 낭만적이고, 한국 추리소설보다는 캐릭터가 살아 있는 느낌.다분히 주관적인 의견임을 이해해달라.* 스포일러 주의!4장. 칼과 손톱깎이시간은 흐르고, 하루 한 명 꼴로 살해당하고 있다.밀실이나 다름없이 출입구가 모두 막혀있는 지하 건축물 ‘방주’.그 안에는 조용한 살인마가 있다. 살인범의 동기는 무엇일까.불안한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여지없이 또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허리까지 물이 차오른 지하 2층의 창고 선반에서 날카로운 것이 찔려 죽은 시체가 발견된 것이다.이미 고인이 된 인물은 지난 밤 창고.. 2024. 11. 10. 독서일지 03 *의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주의하세요!3장. 절단된 목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엔 목이 잘린 시신이 발견되면서 방주 안 사람들은 공포에 질린다.예기로 가슴이 찔리고, 머리까지 잘린 인물의 공통점은 밤새 뭔가를 찾아다니던 것이 목격됐다는 것이다.그가 방주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모습을 본 사람만 너덧 명.어느새 지하 2층에도 물이 차올랐다. 탈출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살인 현장의 증거를 보존하기 위해 모두들 현장 사진을 나누어 찍어 보관하기로 하고돌아가면서 서로의 짐을 확인해보지만, 별다를 것 없는 흔한 소지품들 뿐이다.모두가 모두를 의심하는 가운데, 새로 합류한 야자키 가족이 뜻밖의 사실을 털어 놓는다.사실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처남이 실종되었으며, 그의 일기장에 이곳의.. 2024. 11. 9. 독서일지 02 유키 하루오, 어제 읽기 시작한 일본 추리 소설이다. 일본은 추리 소설 시장이 크다고 한다. 천재지변에 취약한 섬사람 특유의 스트레스 관리법일까.암튼 2장의 타이틀도 ‘천재지변과 살인’이다.최대한 스포일러를 피해 작성하겠지만, 혹시 모르니 이 책을 읽고 있거나, 읽을 예정인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란다.1장에 이어서, 2장에서는 예기치 못한 지진으로 건물의 출입구가 폐쇄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다.입구를 가로막은 큰 바위를 아랫층으로 떨어뜨리면 출구가 확보된다. 그러나 안 좋은 소식은 한 층 아래에 그 바위를 묶어 아래로 잡아당길 닻감개가 있다는 것이다.즉, 출구를 확보하려면 아랫층에서 닻감개를 돌릴 사람이 필요하고, 그 바위는 굴럳들어와 아랫층 출구를 막아버린다.총 열 명의 사람 중에서 누구를 .. 2024. 11. 8. 독서 일지 01 오늘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책 읽기에 도전한다.사실 책 읽는 것이 겉으로 드러나는 생산성이 미미하기 때문에 자꾸만 업무들 사이에서 차순위로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오블완 챌린지도 할 겸 앞으로 3주 간 매일 읽고 그 과정을 기록으로 남길까 한다.처음으로 읽을 책은 다.이북리더기 까페 회원들이 재밌게 봤다고 해서 나도 읽어보기로 했다.외국 추리 소설은 장황하고 비현실적인 구석이 많아서 결말까지 꾸역꾸역 읽게 되는데 첫 장을 읽어보니 이번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좋았다.스포일러 주의!이야기는 대학 동아리 회원들끼리 산 속에 있는 미스테리한 지하건물을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총 3개 층 구조로 되어 있는 건물은 소설과 동명의 타이틀을 달고 있다.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하는 곳이라 주인공들은 이.. 2024. 11. 7. 이전 1 다음 반응형